포스코 광양동우회 봉사단(단장 이강봉)이 9일 광양희망주간보호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이경희

포스코 광양동우회 봉사단(단장 이강봉)이 9일 광양희망주간보호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포스코 광양동우회 봉사단은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퇴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색소폰연주, 마술공연, 강연 등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다.

광양희망주간보호센터는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이 주간에만 도움을 받는 곳이다. 평상시에는 어르신들이 별다른 문제가 없는 듯하다가도 엉뚱한 말이나 행동을 해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분들을 대신 돌봐주는 곳이다.

봉사단원들은 16명. 이들은 제철소 근무 당시 철을 다루는 것이 주 업무였다. 일부는 쇳물을 다뤘고, 어떤 이는 두꺼운 철판을 압연했고, 또 기계를 정비하던 사람들도 함께 모였다.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이강봉 단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포스코에서는 각각 다른 일을 했지만, 한팀으로 만났으니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고, 어르신들도 같이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봉사단원으로 참석한 권오식 색소폰연주자는 “지금까지 6년여를 봉사했는데, 봉사활동하면서 색소폰을 연주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보호센터에 근무하는 한 사회복지사는 ”봉사자들이 즐거운 음악이나 율동을 보여줄 때는 어르신들도 같이 즐거워하면서 웃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강봉 단장과 기타 연주자. 사진=이경희
권오식 색소폰연주자가 연주하고 있다. 사진=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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