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광양시 진상면 수어천 제방 일원에서 수국 꽃길 조성에 참여한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진상면 주민자치회
(좌) 수어천 제방 수국 꽃길 조성을 위해 포크레인 등 중장비로 식재 구간을 정비하고 있다. (우) 새마을부녀회와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수국 묘목을 심으며 꽃길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진=진상면 주민자치회
광양시 진상면 수어천 제방에 수국 100주가 식재돼 있다. 오른쪽 사진은 식재된 수국 묘목의 모습. 사진=이호선

새마을부녀회·농촌지도자회와 함께 수국 100주 식재…수어천변 경관 개선

광양시 진상면 주민자치회(회장 서갑종)는 새마을부녀회, 농촌지도자회와 함께 지난 29일 수어천 제방 일원에서 수국 꽃길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수어천 제방을 주민들이 산책하고 운동하며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고, 지역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상면 주민자치회는 앞선 7월 24일 진상 백학문화복지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2026년 진상면 주민총회’에서 올 하반기 추진 사업으로 ‘수어천 제방 수국 꽃길 조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새마을부녀회와 농촌지도자회가 함께 참여해 지원교 입구에서 금이보(청암뜰 방면)에 이르는 제방 구간을 대상으로 꽃길 조성에 나섰다.

이날에는 굴삭기 등 중장비를 활용해 제방 주변 식재 구간을 정비하고, 화분 100개와 수국 묘목 100주를 식재했다.

참여 회원들은 제방 주변을 정비하고 수국을 심는 등 꽃길 조성 작업에 힘을 보탰다.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생활환경을 가꾸고 수어천변 경관을 개선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특히 수어천 제방은 봄철 홍매화가 피는 길로, 이번 수국 식재를 통해 계절별 볼거리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갑종 진상면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7월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 여러분께서 직접 선택해 주신 사업인 만큼 더욱 뜻깊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손으로 수어천변을 더욱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재 진상면장은 “이번 꽃길 조성을 통해 수어천 제방이 주민들이 즐겨 찾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가꾸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역 경관을 가꾸는 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