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교차로 왕복 8차선 확·포장공사 완료 구간. 사진=김대현
진아리채 2차 아파트 앞 왕복 8차선 도로와 신호등 설치 모습. 사진=김대현
성황교차로와 연결된 백운로 컨부두사거리 구간 전경. 사진=김대현

광양시가 중마·금호권역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광양항 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추진해 온 백운로 확·포장공사의 일부 구간을 마무리하고 지난 11일 전면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성황교차로에서 컨부두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백운로 1.43km 구간이다. 이번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중마·금호권역의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광양항을 오가는 물류 차량의 통행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운로 확·포장공사는 국도 2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고 광양항 배후도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양시는 총사업비 329억 원을 투입해 성황교차로에서 대근사거리까지 2.33km 구간을 단계적으로 확·포장하고 있다. 국비 87억 원과 시비 242억 원이 투입되며, 전체 사업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존 4차로 구간은 6~8차로로, 6차로 구간은 10차로로 확장해 차량 통행 능력을 높이는 것이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시는 2023년 1월 공사에 착수한 이후 구간별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진아리채 2차 아파트에서 시영아파트 구간의 기존 보도육교를 철거하고, 진아리채 2차 아파트에서 중마도서관 구간에는 새로운 보도육교를 설치했다. 이어 성황교차로에서 골약교차로까지의 도로 확·포장공사도 마쳤다.

올해 7월에는 골약교차로에서 컨부두사거리까지의 확·포장공사를 완료하면서 성황교차로부터 컨부두사거리까지 1.43km 구간이 모두 개통됐다.

이번 개통으로 광양읍과 중마·금호권역을 오가는 시민들의 출퇴근길 차량 흐름이 한층 원활해지고, 광양항을 이용하는 물류 차량의 이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양시는 앞으로 컨부두사거리에서 대근사거리까지 남은 0.9km 구간의 공사를 추진해 전체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방침이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공사 기간 통행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인근 주민과 운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컨부두사거리에서 대근사거리까지 남은 구간도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은 철강과 항만, 물류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도시”라며 “도로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높아지고 광양항 배후도로의 물류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광양시 도로과(061-797-2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