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5월 20일 진상농협 매실선별장에서 2026년산 광양매실 첫 출하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진=최학인
수확된 매실은 선별과 세척, 위생적인 손질 과정을 거쳐 다양한 상품으로 가공돼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매실청과 매실장아찌, 매실액기스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원료로 활용되면서 건강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사진=최학인

광양시는 지난 5월 20일 진상농협 매실선별장에서 2026년산 광양매실 첫 출하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광양매실은 온화한 기온과 양호한 생육 여건으로 인해 수확 시기가 지난해보다 약 1주일가량 빨라졌으며, 생산량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5,800여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매실 수매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광양시 다압면에서도 지난 6월 5일부터 지역 전역에서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된 청매실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다. 수확철을 맞아 농가들은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해마다 심화되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이 매실 수확 일손돕기에 참여하며 농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광양매실은 전국 최대 매실 생산지인 광양의 풍부한 일조량과 충분한 강수량, 온화한 기후 조건 속에서 재배돼 알이 굵고 향이 진하며 당도가 높아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매실 수확철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이어지며 광양매실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수확된 매실은 선별과 세척, 위생적인 손질 과정을 거쳐 다양한 상품으로 가공돼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매실청과 매실장아찌, 매실액기스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원료로 활용되면서 건강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광양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매실 주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매실 재배면적은 약 1,900헥타르에 달한다. 특히 다압면과 진상면, 진월면 일대는 광양매실의 주요 생산지로, 매년 우수한 품질의 매실을 생산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올해는 기상 여건이 좋아 생산량과 품질 모두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양매실이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품질 관리와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