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YMCA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의 평화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한 '청소년 글로벌 리더(피스메이커)'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스터=광양YMCA
광양YMCA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청소년 글로벌 리더(피스메이커) 30명을 모집한다. 평화교육과 국제교류를 통해 미래 리더 양성에 나선다. 사진=김려윤

광양YMCA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글로벌 리더(피스메이커)’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평화와 공동체 가치를 실천할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광양YMCA는 청소년 30명을 선발해 다양한 교육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양YMCA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광양시 관내 중·고등학생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14~19세)이다. 모집 기간은 6월 19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접수받는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광양YMCA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평화교육과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 평화 캠페인, 국제 청소년 교류, 문화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해외 봉사캠프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양YMCA는 참가자들에게 YMCA 인증 수료증을 발급하고 봉사활동 시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리더십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국내·외 교류 기회도 마련해 청소년들의 성장 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김정운 광양YMCA 사무총장은 “청소년 글로벌 리더 사업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미래 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개인주의가 확산되는 시대에 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나아가 지구촌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스메이커’는 단순히 평화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평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라며 “가정과 학교에서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고, 지구촌 문제를 함께 생각하며 실천하는 청소년을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에는 여전히 어려운 환경에 놓인 나라와 청소년들이 많다”며 “국제교류와 해외캠프를 통해 글로벌 시각을 갖춘 청소년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운영 재원은 광양YMCA가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시설인 ‘햇빛살림 발전소’ 수익금을 활용한다. 광양YMCA는 해당 수익금을 청소년 글로벌 리더 육성과 지원에 사용할 방침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세계 시민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청소년 성장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광양YMCA의 청소년 글로벌 리더 사업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와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평화와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