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자원안보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에너지 수급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대응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사용을 줄이기 위해 원자력발전소의 적기 재가동을 추진하고, 석탄발전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에너지 공급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에서는 승용차 5부제 의무 시행 등 보다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단순한 절약을 넘어 국가 에너지 안보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대응책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광양시는 이러한 정부 방침에 발맞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12가지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먼저 이동 시에는 승용차 5부제에 적극 참여하고, 가능한 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급가속·급제동을 줄이는 친환경 운전을 실천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직장에서는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난방은 20도, 냉방은 26도를 기준으로 유지하며, 사용하지 않는 공간의 조명은 반드시 끄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작은 전력 절감이 모이면 상당한 에너지 절약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샤워 시간을 줄여 온수 사용을 절약하고,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이나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제도에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저녁시간(오후 5시부터 8시까지)에는 가전제품 사용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기차나 휴대폰 충전은 상대적으로 전력 수요가 낮은 낮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선택하고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것도 장기적인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세탁기나 청소기와 같은 전력 소모가 큰 가전제품은 주말 등 비교적 여유 있는 시간대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광양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은 단순한 생활 습관을 넘어 국가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참여가 모여 큰 힘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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