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화 광양시장이 21일 오전 10시 광양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광양읍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골약동을 시작으로 28일 태인동까지, 중마동을 제외한 11개 읍면동에서 진행되는 ‘2025년 광양 시민과의 대화’ 일정 중 하나로, 광양읍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화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지역구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공무원, 지역 언론인,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읍은 12개 읍면동 중에서도 문화예술회관, 문화원, 인서리 공원, 장도장,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사라실 예술촌, 미디어아트 거리, 광양 5일장, 광양읍성 등 전통문화와 예술을 가장 온전하게 간직한 곳”이라며, “이를 잘 활용하고 부각시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성과는 시장과 공직자의 노력만이 아닌 광양읍민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함께한 노력 덕분”이라며 시민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대화에서는 2024년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 민선 8기 시정운영방향 영상 시청, 광양읍 주요사업 현황보고(PPT) 등이 진행됐으며, 10여 명의 주민이 직접 건의한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는 지난해 12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지역별 활력지수 평가에서 호남 1위·전국 23위, 도시 경쟁력지수 호남 1위·전국 22위, 지속가능도시 평가 전국 12위, 농어촌 삶의 질 평가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전국에서 손꼽히는 도시로 성장하도록 목표를 세우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