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 송보경로당(회장 이경희) 회원들이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9일 광양보건소 출장으로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날 건강 검진은 광양시 보건소에 의뢰해 이뤄졌다. 오전에는 건강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치매 검사가 진행됐고, 오후에는 고혈압, 당뇨와 총 콜레스테롤 검진을 받았다.
치매 검사는 공개적으로 하기 어려운 것이므로 3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검사 후 많은 회원들이 만족스러운 결과에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김수정 통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고 건강하시기 바란다”며, 토종닭과 수박을 제공해 점심식사를 도왔다. 예산에 관련된 설명도 이어졌다.
박현규 관리소장은 “일상적으로 자주 만나는 분들이지만 건강검진을 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과일을 가져와 회원들과 나눴다.
홍종백 주민대표도 인사차 들러 점심식사를 같이하면서 아파트 관련 여러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광양시보건소 태인지소 출장으로 혈압, 당뇨와 총 콜레스테롤 검사를 실시했다. 이후에는 혈압 관리를 위한 교육도 진행돼 회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경로당 회장은 “회원들을 위해 광양시 보건소에서 협조해 주셔서 고맙고, 많은 회원들이 함께해 즐거웠다”며, “앞으로 송보경로당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