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 묘도동(동장 이상로)은 지난 10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제30회 동민의 날 및 제9회 이순신대교 축제·가요제’를 이순신대교 홍보관 앞 주차장 부지(여수시 묘도7길 110)에서 주요 인사·주민·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묘도지역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수시와 묘도지역발전협의회가 함께 주관했다.
식전행사에서는 묘도 풍물패와 뿌리패 예술단, 모듬북 공연이 진행돼 축제의 흥을 돋웠다. 이어 개막공연으로 전자악기연합의 무대가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개막식 전 내빈소개는 묘도지역발전협의회 김우곤 사무국장이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대신해 한선임 여사가 참석했으며,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주철현(갑)·조계원(을) 국회의원(영상 축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서대현·주종섭·강문성·최무경·최병용 도의원,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 구민호 해양도시건설위원장, 고용진 운영위원장, 주재현 기획행정위원장, 강재헌 환경복지위원장, 진명숙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미경 과거사진상규명특별위원장, 그리고 송하진·박성미·정신출·강현태·김영규·김행기·민덕희·정옥기·정현주·김종길·박영평·이석주·이선효·이찬기 의원 등 다수의 시의원이 함께했다.
지역 사회단체에서도 여천농협 박상근 조합장, 여수수협 김상문 조합장, 여수산림조합 정행균 조합장,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 오재환 이사장, 김효남 축제위원장, 삼일동 지역발전협의회 김채길 회장, 주삼동 환경대책위원회 서태석 위원장, 삼일동 주민자치위원회 이도균 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후원 기업체에서도 다수가 참여했다. 동북아LNG허브터미널㈜ 서동헌 본부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 윤승현 부장 및 팀장·과장, ㈜한양 김철우 소장, GS건설 류병호 소장, 여천NCC 최호원 과장, 삼남석유화학 이영선 과장,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 김용우 부장, 남해화학㈜ 박세근 실장, ㈜대신기공 김철희 대표 등이 함께했다.
개회선언은 묘도지역발전협의회 이홍노 부회장이 맡았으며, 이어 지역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여수시장 표창: 방극명(묘도지역발전협의회)
여수시의회 표창: 박학수(묘도연합청년회 사무국장)
주철현 국회의원 표창: 이은덕(묘도동 부녀회), 정영화(온동청년회)
조계원 국회의원 표창: 김정례(묘도동 부녀회), 이대성(읍동청년회장)
공로패: 이경중(묘도지역발전협의회장)
표창: 장유익(묘도통장협의회장)
감사패: 임채연, 류병호
장수상: 이말례(창촌마을), 정현모(읍동마을) 등 총 11명이다.
이경중 묘도지역발전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30회를 맞은 묘도동민의 날은 지역의 전통과 공동체의 힘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발전된 묘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이후 동민노래자랑, 지역가수 공연, 제1회 이순신대교 가요제, 초대가수 공연(손빈아·나영·미스김·정슬 등), 불꽃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이번 축제는 묘도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함께 참여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펼쳐졌으며, 지역 문화와 공동체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한 축제로 마무리됐다.
문의: 여수시 묘도동 주민센터(061-659-16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