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동, 재능기부 버스킹…”문화예술과 주민들이 만나 화합이 됐다”

광양시 광영동 문화예술교육협동조합이 6월 29일 오전 10시 광영동 어울림 센터에서 광영동민과 출연진, 정인화 광양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문화 예술의 날 재능 기부 행사 버스킹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버스킹 공연을 주최한 광영동 문화예술교육협동조합은 지역 예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 재능을 나누고,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송재영외 2명이 신나는장구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곽재하
함스뮤직 전공자팀 손예찬외3명의 조영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하고 있다. 사진=곽재하

배은이 사회자의 진행으로 시작된 버스킹은 송재영 등 2명의 설 장구 공연, 이루비의 상사화, 우리들의 청바지 난타, 함스뮤직, 한국 무용 강 주리의 진주 교방 굿 거리 춤, 판소리 김진영 진도 아리랑, 우리들의 청바지 시니어 댄스, 가수 김동주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전주 교방 굿거리춤을 추고있는 강주리 한국무용 전공자. 사진=곽재하

이번 행사는 도심의 한복판에서 진행된 버스킹 공연으로, 정인화 광양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으며 지역 사회에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광양 시의 문화적 자산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시민들과 함께 춤추며 호응하던 정인화 광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예술교육협동조합이 결성된 지 3년이 됐다. 행사를 위해 출연진과 진행자 등 많은 분들이 광영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또한 오늘 버스킹에 참석하신 모든 주민들이 어울려서 함께 즐기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고 정신적인 건강이 신체적 건강으로 이어진다. 즐겁게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권향엽 국회의원은 “주최 측이 여러분들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를 위해 버스킹을 준비했는데 젊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함께 참여하고 즐기시길 바란다”며, “정인화 광양시장님과 함께 역할 분담을 해서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버스킹 공연에 참가한 광영동 한 주민은 “여러 가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어르신들께서 출연진 들 과 어울려 함께 춤추며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광영동 도시 재생 사업 추진으로 살기 좋은 동네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버스킹은 광영동 가야 아트홀 광장에서 거행될 예정이었으나 비가 내려 어울림 센터 1층 시민의 공간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곽재하 기자
곽재하 기자
* '1986년 광양제철소 와 인연을 맺고' 광양만, 섬진강,백운산, 가까운 곳에 여수,순천, 지리산 등 천혜 의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게 생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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