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가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계획 개선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가 22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라선을 고속철도화해 30분 이상 단축할 것을 요구하는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계획 개선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정부는 2021년 여수에서 서울까지 2시간 10분으로 단축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며, “지난 3월 호남에서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라선의 고속철도 개선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의회는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신청서에는 용산에서 여수까지 단 10분 단축하는 고속화 철도사업 계획서가 제출된 사실이 알려져 전남 동부권 주민들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라선은 비고속화 구간이 많아 서울에서 여수까지 3시간 이상 소요돼 ‘무늬만 고속철도’에 불과한 실정다. 오는 2027년 남부내륙선이 준공되면 전라선만 유일하게 비고속철도로 남게 된다.

시의회는 “전남 동부권은 국가산업단지, 광양항,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등을 기반으로 하는 대한민국 경제 중추도시들이 모여있다”며, “매년 50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가 자리 잡고 있어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 “차별과 소외로 낙후된 전라선의 고속철도화 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 구현’이란 국정 목표에도 가장 부합되는 사업”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광역 경제권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라선을 용산에서 여수까지 30분 이상 단축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변경하고, 수도권 접근성 강화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전라선을 고속철도화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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