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준재)은 6월 4일 저녁 광양 LF스퀘어 4층 CGV 영화관에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200여 명을 초청해 그동안의 헌신과 나눔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2026 무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접수와 도시락 배부, 좌석 안내가 진행됐으며, 봉사자와 후원자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감사 영상을 함께 시청한 후 환영 인사, 단체사진 촬영, 영화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이준재 관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그동안 광양장애인복지관을 위해 묵묵히 열정과 성실함으로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만큼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복지관이 준비한 영화와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상영된 영화 ‘와일드씽’은 지난 3일 개봉한 코미디 영화로, 강동원(황현우 역), 엄태구(구상구 역), 박지현(변도미 역), 오정세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으나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재결합을 꿈꾸며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성기를 누리다 갑작스러운 해체를 겪은 멤버들이 서로 간의 갈등과 오해를 극복하며 인생의 마지막 기회를 향해 도전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특히 1990년대 후반 아이돌 문화에 대한 향수와 함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열정을 코믹하게 표현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봉사자는 “함께 영화를 보며 간식도 나누고 즐겁게 웃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봉사와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당신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 따뜻해졌습니다’라는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광양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지역복지는 거창한 제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누군가의 작은 관심과 한 번의 봉사, 꾸준한 후원이 모여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무비데이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나눔과 감사의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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