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환경교육 및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절감 홍보 등 저탄소생활 실천 운동을 확산할 실천가 양성을 위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 환경교육센터는 환경개선,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 방법, 온실가스 진단 등 탄소중립 실천 강화를 위한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2월 18일부터 선착순 50명 모집한다. 신청은 전화(791-4554), 팩스(792-4554), 이메일(green4554@hanmail.net), 홈페이지(www.gyeec.kr), 네이버폼(https://naver.me/IxsYOdG4)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교육 일정은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 18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수료자는 환경교육센터 강사 채용 시 가점이 부여되며, 광양시 환경과 계약직 채용 시에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광양시는 ‘광양시 환경교육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친환경 가치관 형성과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23년 12월 ‘광양시 환경교육센터’를 설립, 2024년 3월 2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양시는 환경교육센터의 전문적 운영을 위해 ‘사단법인 기후환경네트워크’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광양시 환경교육센터는 유아·어린이·청소년·시민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환경교육 기관 지원 등 환경교육 진흥사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탄소중립은 특정 국가, 기업, 지역, 조직이 탄소 배출을 줄이거나 상쇄해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재생 가능 에너지 전환, 에너지 효율 개선, 탄소 포집 기술 활용 등의 방법이 사용된다.
2020년대 들어 많은 국가들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는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요소로 여겨진다. 유럽연합(EU)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도 같은 목표를 설정해 정책을 추진 중이다.
광양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일상 속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 광양시 환경교육센터(761-791-4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