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중앙도서관, 독서대전 창작시 공모전 수상작 시상

수상자들과 김미라 도서관장 간담회. 여건상 시상식 행사를 간략히 하는 것에 대한 설명과 양해를 구했다. 사진=정경환
도서관 2층에 수상 작품을 시화로 제작 전시했다. 사진=정경환

광양시는 21일 시립중앙도서관에서 ‘2024 광양독서대전 창작시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창작시 공모전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849작이 출품됐다. 전체 부문 대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10편과 초등부를 대상으로 참가상 20편을 선정했습니다.

전체 부문 대상은 초등부 유채진 학생이 차지했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김연아(초등부), 이유신(중·고등부), 장영권(일반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이은비(초등부), 안재준(중·고등부), 김은진(일반부)이 수상했고, 장려상은 김희주(초등부), 류명진(중·고등부), 김미소(일반부)에게 돌아갔다.

전체 부문 대상 수상자 유채진 학생은 “논술학원 글쓰기 학습과 부모님의 관심과 격려가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면서 “글쓰기 꿈을 키워 나의 작품을 널리 알리는 작가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일반부 최우수 수상자인 장영권 씨는 “도서관 인문강좌에 참여하고 글쓰기 동아리 활동에서 꾸준히 쓰는 작업을 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역동적인 글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양시립중앙도서관 김미라 관장은 “역대 창작시 공모전 중 가장 많은 시민이 참여해 공모전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창작시 공모전은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학적 지평을 넓히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광양시장상을 수여해 격려하고, 입상작은 시화로 제작돼 중앙도서관에 전시된다.

정경환 기자
정경환 기자
문화유산 답사 여행과 글쓰기 동아리 활동을 하며 글 벗들과 정서적 풍요를 가꾸는 삶을 살고 있음. 숲과 정원에 관심이 있고 식물가꾸기와 음악활동을 취미로 즐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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