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들과 대화를 마친후 기념촬영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9일 오전 골약동 푸르지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이준명 입주자 대표회장 등 어르신, 주민 20여명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한재만

정인화 광양시장이 시민현장 투어 일환으로 골약동을 방문,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관내 동사무소를 찾아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시정에 보탬이 되는 의견을 듣고 있으며, 특히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활동을 일정별로 진행하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 4월 23 오후 2~3시 골약동사무소에서 100여명의 주민들과 대화를 실시한 데 이어, 지난 9일 오전 11~12시 1시간 동안 골약동 푸르지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이준명 입주자 대표회장 등 어르신, 주민 20여명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준명 푸르지오 APT단지 입주자 대표회장은 65세 이상 상주 인구는 약 80명 정도며, 경로당에 가입한 인원은 45명이라 밝히고, 경로당 시설개선과 지원 방안에 대해 정인화 시장과 논의했다.

우선, 경로당 노인들의 식사 및 청소 도우미 요청 건에 대해선 현재까지 청소 도우미는 제도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식사 도우미도 조건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어렵다는 답변이 나왔다.

이준명 회장은 “경로당 난방비와 냉방비 지원과 관련, 다른 경로당들은 시가 지원하는 비용이 남는다지만, 푸르지오APT 경로당은 면적이 다소 넓어 난방비 140만원, 냉방비 33만원 등 173만원의 지원금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인화 시장은 “동절기에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온돌 매트는 지원 가능하다”고 했다.

이준명 입주자 대표회장은 요구사항을 스케치하면서 정인화 시장에게 구체적인 설명을 곁들여 조치를 요청했다.

이준명 회장은 첫째, 성황동에서 광양시청 방향 왕복 4차선 백운로에 성황동 뉴아파트 단지 방향으로 우회전 시 신호동이 적색일 때 선행차가 신호대기할 경우 뉴아파트 단지 방향 우회전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회장이 “신호와 관계없이 우회전이 가능하도록 한 차선 늘려달라”는 요구에 대해 정인화 시장은 “현재 계획에 반영돼 있다”고 답했다.

이 회장은 둘째, “성황천변에는 뉴아파트 단지로 진입하는 도로용 육교가 설치돼 있고, 육교 밑 성황천변에는 돌 징검다리와 간이용 쉼터 공간이 있다”며, “이곳엔 항시 지면에 습기가 차 있어 쉴 수 없는 상태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정인화 시장은 골약동 동장에게 조치를 지시했고, 골약동 동장은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조치를 계획 중에 있다”고 했다.

이 회장은 셋째, “성황동 뉴타운아파트 단지 푸르지오APT 101동, 102동 앞에 전라남도 창의융합교육관 부지로 황금지구 영재교육관 건립을 위한 MOU를 맺었다”면서, “4층 건물에 지하 1층, 주자창은 20면으로 예정돼 있어 창의융합교육관으로 우회전해 들어가려면 푸르지오APT, 자이APT, 더샵APT로 가는 길목에 복잡한 도로상황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이 회장은 “도 및 시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한 결과, 주차장 면적을 4면을 축소하고, 창의융합교육관 방향 진입로를 한 차선 늘린다는 답변은 받았다”며, 계획대로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이 회장은 넷째, “푸르지오 APT 입주민 가운데 젊은 세대가 80% 정도 되는데, 젊은 사람들이 육아와 직장생활을 겸하는 경우가 많아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텐데, 그들을 위해 아파트 단지 내 자연 속 정원에서 작은 음악회라도 열어 힐링 공간을 만들어 주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정인화 시장은 “합창단이든, 국악단이든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 방법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자”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 가운데 공기청정기를 요청했고, 시측이 구입해 주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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