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장인화)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공익활동을 실천해 온 ‘청암히어로즈’ 두 번째 수상자로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허원배 대표회장을 선정하고, 지난 1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청암히어로즈’는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온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격려하는 사업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허원배 회장은 40여 년 동안 농업과 복지,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활동해 왔다.
허 회장은 20대 청년이던 1982년 충남 아산의 한 농촌마을에서 무농약 자연농법을 실천하는 청년 생산자 모임을 조직했다. 이 모임은 이후 푸른들영농조합법인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400여 명의 생산자가 도시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활동 영역을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공익활동으로 넓혔다. 1985년부터 다양한 공익단체에서 위원과 이사, 소장, 이사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 갈등을 줄이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교육 분야에서도 대학 교수와 대학 이사장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과 투명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썼다. 또한 장애인편의시설 시민모임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와 복지제도 개선에도 앞장섰다.
최근 10여 년 동안에는 환경과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으로 활동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환경 보전, 지속가능발전 교육 등에 힘쓰는 한편, 시민사회와 대학, 청년, 초·중·고교생이 함께하는 교육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관·학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활동은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았으며, 허 회장은 2025년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청암히어로즈를 통해 삶의 현장에서 묵묵히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사회에 따뜻한 가치를 더하는 숨은 영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격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원배 회장의 40여 년에 걸친 활동은 농업에서 시작해 복지와 교육, 장애인 권익, 환경과 지속가능발전으로 이어지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해 온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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