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총 광양지회가 주최·주관하고 광양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33년의 역사, 광양의 예술혼’을 주제로 지역 예술인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역량과 창작의 결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진=최학인

이어 “광양예총 산하단체 회원들이 한 해 동안 땀방울로 일구어낸 창작의 결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종합예술축제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최학인

이어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최학인

2026 광양종합예술제가 지난 9월 11일 오후 광양서천변 특설무대에서 내·외빈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예총 광양지회(회장 나광진)가 주최·주관하고 광양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33년의 역사, 광양의 예술혼이 빛나는 무대”광양종합예술제”’을 주제로 지역 예술인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역량과 창작의 결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민과 관람객들이 하나둘 행사장을 찾아 자리를 채우면서 특설무대는 예술을 즐기려는 관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제33회 광양종합예술제에는 국악·미술·사진·연극·음악·문학·영화인 등 한국예총 광양지회 산하 7개 지부가 참여했다.
특히 실버공연, 청년국악, 청년극단, 청년클래식, 청년전시팀 등이 참여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였다. 창작작품 깃발전시와 창작공연 등이 함께 마련돼 종합예술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진행은 공주빈 씨가 맡아 맛깔나는 진행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이끌어내고 공연마다 힘찬 박수를 유도하며 무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무대에는 모두 17개 공연팀이 올라 한여름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첫 무대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장구의 힘찬 가락이 행사장에 울려 퍼지며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이어 첼로 연주로 ‘사랑의 인사’, ‘백조’ 등이 연주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광양시여성합창단은 김성수 지휘자의 지휘 아래 ‘순이’, ‘꽃타령’ 등을 선보였다. 드레스를 곱게 차려입은 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모습과 하모니는 가을 강변을 찾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공연팀이 각자의 장르와 개성을 살린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초대가수 나팔박과 나팔수들이 장식했다. ‘나팔수들의 소리 메들리’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흥겨운 무대를 펼쳐 이날 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나광진 한국예총 광양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백운산의 수려한 기상과 섬진강의 맑은 물결이 어우러진 이곳 광양에서 지역예술의 진수를 선보이는 ‘광양종합예술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예총 산하단체 회원들이 한 해 동안 땀방울로 일구어낸 창작의 결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종합예술축제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기연 광양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2026년 광양종합예술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시민들과 나누는 소중한 무대이자 청소년부터 청년과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예술로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임점호 전남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철강과 산업의 도시 광양이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따뜻한 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으며, 그 변화를 광양예총이 이끌어가고 있다”며 “전남예총에서도 광양예총과 손잡고 이러한 변화를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예술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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