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합창단은 지난 9일 광양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 ‘로비음악회’ 첫 공연을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홍보이미지=광양시립합창단
이번 공연은 광양시의 긴축재정 운영으로 합창단 연주 활동 위축을 극복 한편,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음악을 통해 휴식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창성 진행자가 ‘로비음악회’ 운영 계획과 프로그램을 안내 하고 있다. 사진=정경환
‘로비음악회’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30분 동안 광양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열린다. 시립합창단원들은 세 팀으로 나뉘어 매주 서로 다른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윤번제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첫 곡으로 김동률이 작사·작곡한 가요 ‘출발’을 합창하는 모습.사진=정경환
공연은 남녀 단원의 독창, 여성 중창, 합창 무대가 차례로 펼쳐졌다. 프랑스 가곡과 한국 가곡, 이탈리아 칸초네와 한국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소프라노 이현숙 연주자가 프랑스 가곡 ‘나는 당신을 원해요’를 부르는 모습. 사진=정경환
황유순 지휘자는 “합창단은 연주를 위해 존재하며 좋은 연주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만들어진다”며 “이번 로비음악회가 단원들에게는 연주 기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음악으로 소통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 중창으로 가요 ‘보랏빛 향기’ 음악에 관객들이 호응하며 즐기는 모습. 사진=정경환
광양시립합창단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음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이 공연 참여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대중가요 ‘나는 반딧불’과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합창으로 마지막 무대를 펼친 모습. 사진=정경환

광양시립합창단(지휘자 황유순)은 지난 9일 광양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  ‘로비음악회’ 첫 공연을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광양시의 긴축재정 운영으로 합창단 연주 활동 위축을 극복하는 한편,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음악을 통해 휴식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로비음악회’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30분 동안 광양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열린다. 시립합창단원들은 세 팀으로 나뉘어 매주 서로 다른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윤번제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첫 공연은 ‘세계 음악으로의 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첫 곡으로 김동률이 작사·작곡한 가요 ‘출발’을 합창으로 선보인 데 이어 남녀 단원의 독창, 여성 중창, 합창 무대가 차례로 펼쳐졌다. 프랑스 가곡과 한국 가곡, 이탈리아 칸초네와 한국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황유순 지휘자는 “합창단은 연주를 위해 존재하며 좋은 연주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만들어진다”며 “이번 로비음악회가 단원들에게는 연주 기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음악으로 소통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숙 소프라노 연주자는 “무대와 객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색다른 공연을 경험했다”며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하다 보니 관객의 반응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첫 공연임에도 많은 시민이 찾아와 큰 호응을 보내주셔서 뜻 깊고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시민은 “도서관 가는 길에 우연히 공연을 접하게 됐다”며 “공연장이라는 격식과 규모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어 색다르고 짜릿한 음악회였다”고 말했다.

‘로비음악회’는 시민을 위한 문화공연인 동시에 광양시립합창단원들에게도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단원들이 매주 시민들 앞에서 연주하며 기량을 꾸준히 다지는 한편, 연주자와 시민이 음악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만나는 생활 속 문화공간을 만들어가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광양시립합창단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음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