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향 흐르는 봄날의 행복한 금호동’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공연, 경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져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대거 마련되며 지역 공동체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사진=이영순
행사 기간 동안 먹거리 장터와 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사진=이영순
개막식과 함께 전남드래곤즈 사인볼 증정 이벤트가 더해지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사진=이영순
광양제철초 관악반의 맑고 힘찬 선율이 벚꽃 흩날리는 봄날, 금호동 하늘 아래 깊은 울림으로 번졌다. 사진=이영순
백운대 벚꽃 길은 매년 많은 상춘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지역 명소다. 밤엔 야간 조명이 벚꽃과 어울려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된다. 사진=이영순

광양시 금호동 일대가 봄꽃과 사람들로 활기를 띠었다. 벚꽃이 절정을 이룬 가운데 열린 광양벚꽃문화축제가 4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금호동 조각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벚꽃 향 흐르는 봄날의 행복한 금호동’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공연, 경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져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대거 마련되며 지역 공동체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축제 첫날인 금요일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관람객 참여형 무대가 이어졌고, ‘벚꽃가요제’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가수들 공연이 어우러지며 봄밤의 낭만을 선사했다.

토요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올랐다. 시립 합창단 공연, 풍물단 공연,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으며, 전국 단위 밸리댄스 대회도 열려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저녁에는 축하 공연과 인기 가수의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동아리 공연과 버스킹, 가요제 본선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초대 가수 공연과 경품 추첨을 끝으로 사흘 간의 일정이 마무리됐다.

행사 기간 동안 먹거리 장터와 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벚꽃 아래서 봄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금호동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금호동의 봄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표 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일엔 잠깐 비가 오기도 했으나 따뜻한 날씨와 만개한 벚꽃 속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봄의 정취와 지역의 활력을 동시에 전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