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실예술촌은 지역 국가유산을 쉽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교육 교재 『예술로 걷는 광양 국가유산길』을 최근 발간했다. 사진=김민철
사라실예술촌은 지역 국가유산을 쉽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교육 교재 『예술로 걷는 광양 국가유산길』을 최근 발간했다. 사진=김민철
폐교를 개조하여 어린이 교육 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사라실예술촌 전경. 사진=김민철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이 지역 국가유산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 교재를 발간했다. 이번 교재는 초·중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적 가치를 교육 과정과 연계해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촌장 조주현)에 따르면, 최근 발간된 ‘예술로 걷는 광양 국가유산길’은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험 및 교구 활동을 제공해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교재는 총 2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광양 국가유산의 종목별 소개와 관련 단체 정보를 담았으며, 2장에서는 각 유산과 연계 가능한 문화예술 체험 콘텐츠를 체험·교구 활동으로 세분화해 누구나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사라실 예술촌은 지난해부터 광양 국가유산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단체들과 협의회를 구성하고 자료를 취합해 이번 교재를 완성했다. 해당 교재는 이미 지역 초·중학교에 배포를 완료했으며, 올해부터는 이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교 중심의 역사교육과 생활문화교육 간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인 ‘집수정에 담긴 햇살’을 통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양경순(광양시 문화예술과장) 씨는 “국가유산 교육은 미래 세대가 현재와 미래 삶을 풍요롭게 가꾸는 영감의 원천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교재가 교육 현장에서 지역과 국가유산을 긴밀히 연결해 실질적인 체감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주현(사라실 예술촌장) 씨는 “올해는 국가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자생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라실 예술촌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생생국가유산 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광양시는 교재 발간 이후 소통 창구로 활용할 네이버 밴드를 개설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며, 지역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네이버 밴드 접속 후 아래 링크(band.us/@gwangyangtogether)를 통해 가입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