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산림박물관은 숲과 인간, 나무와 목재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산림문화공간으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김대현
제1전시실 지구온난화 때문에 죽어가고 있는 숲. 사진=김대현
산림박물관 2층 3전시실에는 자연스런 나뭇잎 전시. 사진=김대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백운산 천년의 숲속에 자리 잡은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숲이 전하는 이야기를 나누고 나무가 주는 소중한 가치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길 수 있는 광양목재문화체험장. 사진=김대현
광양목재문화체험장 목공예 전시실. 사진=김대현
목재의 기본 원리와 도구 사용법을 배우는 것부터 실제 생활가구 제작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된 실습현장. 사진=김대현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에 가을이 내려앉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숲길 산책과 휴식을 즐기고 있다. 휴양림을 찾은 방문객들은 맑은 공기와 단풍 풍경에 감탄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백운산 산림박물관을 만나게 된다. 박물관은 숲과 기후, 생태, 목재 활용을 주제로 한 세 개 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1전시실은 기후변화 시대 숲의 역할을 영상과 모형으로 소개하고, 2전시실은 백운산의 사계절과 생태를 디오라마와 표본을 통해 보여준다. 3전시실은 나무가 목재로 활용되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산림박물관 뒤편에는 광양시 목재문화체험장이 자리하고 있다. 체험장은 연중 운영되는 목공 아카데미를 통해 아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체험비는 소품 1000원, 중품 2000원, 대품 3000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20인 이상 단체는 30% 할인이 적용된다.

유아 대상 ‘나무상상놀이터’도 운영되고 있다. 24개월부터 만 6세까지 2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6000원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유아에게는 오감체험 공간, 청소년에게는 진로 탐색 기회, 성인에게는 취미와 기술 습득의 장을 제공한다.

올해는 ‘2025년도 목공예기능인 양성지원사업’도 진행된다.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13개 과정 중 ‘사이드테이블’, ‘편백소파’, ‘엔드그레인 도마’ 등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소규모 수업으로 운영돼 1대1 지도가 가능하다.

심현우 휴양림과장은 “백운산자연휴양림은 휴식·배움·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 힐링 공간”이라며 “자연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광양시 휴양림과(061-797-4714), 목재문화체험장(061-762-9511, 9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