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취재 중인 문성식 일자리 참여자. 사진=김보빈

광양시니어클럽(관장 반영승) 소속 노인역량활용사업단 홍보기자단 참여자인 문성식 어르신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참여노인 수기 및 대국민 공모전’에서 참여노인 수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노인일자리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긍정적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문성식 어르신은 광양시니어클럽 홍보기자단 활동을 통해 경험한 현장 이야기와 노인일자리를 통해 얻은 삶의 변화를 진솔하게 담아내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성식 어르신은 “노인일자리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으며 기자단 활동으로 배운 것을 글로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 상은 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함께 활동한 동료들과 나눈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영승 관장은 “이번 수상은 어르신 개인의 노력일 뿐만 아니라 광양시니어클럽 전체의 성과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니어클럽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홍보기자단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참여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소식을 직접 전하며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경험과 목소리가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