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5년 시민과의 대화 첫걸음…골약동서 시작

왼쪽부터 김보라 시의원, 박경미 도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박옥병 골약동장, 정구호 시의원, 시민과의 대화 정인화 시장 발언모습. 사진=한재만
시립합창단 식전공연. 사진=한재만
정인화 광양시장 인사말 모습, 왼쪽부터 김보라 시의원, 박경미 도의원, 박옥병 골약동장, 정구호 시의원. 사진=한재만
왼쪽부터 김보라 시의원, 박경미 도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박옥병 골약동장, 정구호 시의원, 사회자 광양시 총무과 강삼연 시정팀장의 내빈소개. 사진=한재만
구봉산 종합관광단지 조성내역 소개. 사진=한재만
골약동, 광양 창의융합교육관 건립소개. 사진=한재만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2025년 시민과의 대화 추진사업을 시작했다.

광양시는 2월 17일 오전 10시 골약동사무소 3층 다목적 강당에서 골약동 주민들과 만나 민선 8기 시정방향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시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시정에 반영하는 ‘2025년 시민과의 대화’ 첫 일정을 진행했다.

광양시는 오프닝 행사로 광양시립합창단의 ‘나 하나 꽃 하나’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사회는 총무과 강삼연 시정팀장이 맡았으며, 정인화 광양시장과 박경미 도의원, 정구호·김보라 시의원, 서옥기 전 전남도의회 의장, 김종호 광양시 문화원장, 박옥병 골약동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정인화 시장은 인사말에서 “골약동이 날로 발전하는 모습을 체감하고 있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100여 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의 대화는 시가 시민과 소통하는 가장 큰 기회 중 하나로,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의견을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화목대화’를 통해 정기적으로 시민과 면담하며 의견을 듣고 있으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감 토크’, 고질 민원 해결을 위한 ‘공감대화’, 그리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방문 대화’ 등을 운영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정 시장은 “오늘 시민과의 대화는 공식적이며 가장 큰 소통채널로, 주민 여러분의 협조와 지원 덕분에 광양시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양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지역별 활력지수 평가에서 호남 1위, 전국 23위를 기록했으며, 도시 경쟁력 지수에서도 호남 1위, 전국 22위를 차지했다.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도 전국 12위를 기록했고,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에 올랐다. 정 시장은 “이러한 성과는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응원해 주신 결과”라며 “광양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만한 변화”라고 평가했다.

광양시는 현재 구봉산 관광개발, 어린이 테마파크, 포스코 기증 스카이워크 철제 구조물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골약동은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지속적인 도시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정 시장은 “광양시가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정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이 ‘광양에서 살아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골약동민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해주셨던 것처럼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개진을 부탁드리며, 함께 손잡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경미 도의원은 축사에서 “시장의 인사말 중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이라는 문구가 인상 깊었다”며 “골약동의 발전을 위해 김보라 시의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오는 17일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3월 4일 최종 보고회를 통해 미비점을 점검하며 시민과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문의 : 광양시 총무과(061-797-4856)

한재만 기자
한재만 기자
광양 P사 32년 근무, 정년퇴직. 취미활동 :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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