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지역 어르신들의 재능과 열정을 나누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선배시민 지역대회’가 10월 16일 광양시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전남노인종합복지관협회 증진대회와 함께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광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돌봄복지국장, 송형곤 통합특별시의회 의장, 이상용 광양시 부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김형식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김경수 전남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등 다수의 내빈과 전남 지역 노인복지관 관계자, 어르신 등 9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의 중심은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시니어 예술제였다. 중마노인복지관 은빛사랑 합창단 합창으로 막을 올린 예술제는 선배시민대회 9개 팀과 노인종합복지관 증진대회 9개 팀 등 모두 18개 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동여수·도양·여수·고흥·목포시·목포이랜드·나드리·진도군 등 모든 참가팀은 합창과 무용, 하모니카·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도양복지관은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에 맞춘 한국무용으로 흥겨움을 더했다. 보성의 ‘꼬막각시’, 목포의 ‘하모사랑’, 담양의 ‘소풍 같은 인생’ 등 지역별 특색이 담긴 공연이 이어졌고, 나드리복지관의 스포츠댄스, 진도군복지관의 난타 등도 무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참가팀들은 저마다의 재능과 개성을 뽐내며 오랜 시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나이를 잊은 열정과 서로의 무대를 응원하는 모습은 행사장을 따뜻하게 물들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부는 표창장 수여와 내빈 축사가 진행됐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표창 5명을 비롯해 노인종합복지관 증진대회 관련 통합시장 표창 6명, 통합의회 의장 표창 2명, 통합교육감 표창 3명, 전남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표창 3명 등 노인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경수 전남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분의 참여로 행사가 성황리에 열리게 됐다”며 “함께해 주신 내빈과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광선 돌봄복지국장은 통합특별시 차원에서 어르신 79만 명을 위한 복지예산을 증액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형곤 통합특별시의회 의장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광양의 이차전지 특화구역 지정을 축하하며 “오늘의 성과는 여러 어르신이 오랜 세월 일궈 온 노력의 씨앗이 열매를 맺은 결과”라며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형식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은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선배시민 지역사업은 어르신들이 오랜 세월 쌓아 온 경험과 지혜,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거환경 보호와 생활 편의 지원, 안전지도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비롯해 상담·교육·문화예술·보건의료 분야의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광양시 중마노인복지관도 다양한 선배시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은빛사랑 마을지킴이’는 EM 흙공을 만들어 지역 하천과 와우생태공원, 마동저수지 등에 투척하며 수질 개선에 힘쓰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또한 ‘은빛사랑 공연봉사단’은 합창과 트로트댄스, 하모니카 연주 등을 통해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원을 찾아 공연을 펼치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전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많은 분이 평소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꾸준히 연습해 온 결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기쁘다”며 “나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관곕자는 “어르신들이 단순히 여가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주체임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서로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한 이날의 무대는 선배시민의 가치와 건강한 노년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