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 스포츠 콤플렉스가 준공됐다. 이르면 내년 초 본격 운영된다.
광양시 도시과는 24일 오후 4시 30분, 정인화 광양시장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영 스포츠 콤플렉스 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광영 스포츠 콤플렉스는 복합 문화 체육공간으로, 총사업비 83억 원(국비 50억 원 포함)이 투입됐다. 시설은 건축면적 880.9㎡, 연면적 1716.7㎡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1층은 카페가 운영될 상생 상가로 계획됐고, 2층은 농구·배드민턴·배구를 가변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과 탈의실, 샤워장이 들어선다. 3층은 체력 단련실, 4층은 음악 연습실 등 문화 활동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 스포츠 콤플렉스는 광영동 원도심에 부족한 생활 SOC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2021년 3월 전남도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2023년 3월까지 설계를 완료, 같은 해 4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광영 스포츠 콤플렉스 준공으로 시민들에게 실내생활체육시설과 문화활동공간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광영 어울림 센터, 가야 아트홀, 광영 스포츠 콤플렉스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워라밸 시티 광영 실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 콤플렉스는 2025년 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과 관리 운영 계획을 수립한 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