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인화)는 12월 2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해맞이 행사를 대비한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이날 회의에서 광양읍, 옥룡면, 옥곡면, 진상면, 진월면, 골약동, 중마동, 광영동, 태인동 등 각 읍·면·동의 안전관리계획을 설명하고, 광양경찰서 및 광양소방서와 안전대책 협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대책을 논의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충분한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명확한 임무를 부여한다.
- 경사진 곳, 바닷가 등 취약지역에 안전 라인을 설치한다.
- 기상변화를 수시로 확인해 도로 제설 및 염화칼슘 살포 등 사전작업을 실시한다.
- 진입로부터 행사장까지 차량통제와 안내를 철저히 한다.
- 산불 예방을 위해 현수막 부착 및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광양시는 12월 30일 유관기관과 함께 구봉산 전망대와 배알도 수변공원을 현장 점검했으며, 그 외 행사장은 각 읍·면·동이 자체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 밝혔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읍·면·동에서 비상 연락체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하고, 해맞이 행사 당일에는 인파 밀집도와 기상 상황에 따른 초동 대처가 중요하다”며,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일출 명소로 알려진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 해수욕장 앞 ‘옵바위’는 특별한 일출 장면으로 유명하다. 다섯 번째 암초를 뜻하는 이름에서 유래된 옵바위는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는 귀한 일출”이라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이 새해 소원을 빌기 위해 찾는 명소로 꼽힌다.
문의 : 광양시 안전과(061-797-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