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첫번째 수소 관광버스를 도입했다. 사진=광양시

광양시가 3월부터 첫번째 수소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수소버스는 관광버스로, 그동안 수소승용차에 집중했던 광양시 수소차 보급사업이 올해를 기점으로 수소버스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안에 관광버스 8대를 추가 보급하고, 오는 8월부터는 수소 시내버스 2대도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71억원(국비 58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구입 보조금으로 1대당 수소 고상버스 3억7000만 원, 수소 저상버스 3억9000만 원을 지원한다.

구입 보조금을 감안하면 민간이 부담하게 될 비용은 수소 고상버스 2억원, 수소 저상버스 1억3000만 원으로, 일반버스 구입비용과 비숫한 수준이다.

수소버스는 기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버스에 비해 차량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으며, 배기가스나 탄소 배출이 없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릴 만큼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나다. 수소버스 1대가 중형 경유차 40대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정화할수 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외에도 수소버스는 전기버스에 비해 충전 시간이 짧고 주행거리가 길다는 장점이 있다. 충전시간은 전기버스가 최소 1시간 이상 소요되는 데 반해, 수소버스는 10~20분으로 짧다. 한번 충전으로 운행이 가능한 거리도 전기차는 400km 미만이지만, 수소차는 500km 이상으로 길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수소버스 출고를 시작으로 수소차 보급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가 지원하는 수소승용차 구입 보조금 혜택과 함께 수소차 구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광양시는 수소버스 외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소승용차 구입 보조금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광양시 신산업과(061-797-28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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