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여자고등학교 학부모회가 지난 8일 오후 9시 40분부터 광양여자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학생 안전귀가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학부모회, 학교, 총동문회, 광양읍주민자치회, 광양읍·봉강·옥룡방범대 등 지역 사회단체가 합동으로 참여해 늦은 시간 학생들의 교통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 안심할 수 있는 하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늦은 시간대 학생들의 귀갓길 보행 안전과 범죄 노출에 대한 우려가 이어져 왔다. 특히 학교 주변 도로의 차량 통행과 어두운 하교길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광양여고 학부모회는 단발성 계도에 그치지 않고 학교와 지역 사회단체가 뜻을 모아 지속 가능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캠페인이 열린 8일 밤, 참석자들은 정문 일대에서 야간 하교길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차량과 보행자 간 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벌였다. 또한 취약 지역을 순찰해 학생 대상 범죄 및 위험 상황을 예방하고, 학교 주변 전반의 안전한 귀가 환경을 점검했다.
이정미 학부모회장은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은 어느 한 곳의 노력만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질 때 비로소 든든해진다”며 “많은 분이 관심과 동참으로 따뜻한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명만 광양읍주민자치회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는 학부모와 지역 주민 모두의 바람이며 아이들이 잘 성장해야 광양의 발전과 미래로 이어진다”며 “학부모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더불어 “광양읍주민자치회 차원에서도 힘을 보태고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계도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가 청소년 보호의 주체로 나서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부모와 시민이 직접 현장에 참여함으로써 야간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의식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가 자신들을 보호하고 있다는 정서적 안점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여고 학부모회와 지역 단체들은 향후에도 정기적인 야간 순찰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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