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보도교로, 망덕 포구 정병욱 가옥에 보존된 윤동주의 시‘별 헤는 밤’을 모티브로 별빛 감성이 담뿍 담은 다리이다. 사진=김대현
배알도는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고 전라도 광양과 경상도 하동이 한데 어우러지는 통합의 공간이자 새로운 생명이 시작되는 공간이다. 사진=김대현
망덕포구 인근의 정병옥 가옥, 윤동주 시인의 유족이 기증한 육필 원고 등이 전시된 공간. 사진=김대현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 오사리 일원의 섬진강끝들마을은 광양시의 최동단, 섬진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별빛 야영장이 있다. 사진=김대현
전남도립미술관은 옛 광양역 자리에 건립된 미술관으로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전시관을 비롯해 카페, 도서실, 휴게실, 어린이 아틀리에 등 참여형 교육 공간도 꼼꼼하게 갖추어져 있다 사진=김대현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사라져 가는 숲의 위험성을 알리고, 백운산의 사계절을 체험하며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숲 체험 공간입니다. 사진=김대현

광양시가 남파랑길 광양 구간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광역형 걷기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파랑길 광양 구간을 중심으로 자연경관과 문화·예술, 미식, 체험 요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걷기여행 콘텐츠로, 단순한 도보 여행을 넘어 지역 관광과 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도권과 광주권 등 원거리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주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광역 연계형 방식으로 운영되며, 오는 6월 3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남파랑길 광양 구간은 48코스부터 51코스까지 총 60.9km로 구성돼 있으며, 코스별로 섬진강변과 망덕포구, 배알도 섬 정원, 구봉산, 원도심 문화권 등 광양의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해 운영된다.

48코스는 진월정공원에서 섬진강끝들마을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광양매화문화관과 섬진강변을 중심으로 허브 족욕 등 치유형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49코스는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을 연계한 코스로,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바닷물 족욕과 맨발 걷기 체험 등을 진행하며 색다른 걷기 경험을 제공한다.

50코스는 사라실예술촌과 광양와인동굴, 구봉산 일원을 중심으로 자연과 예술, 휴식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51코스는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원도심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생활문화 기반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코스별 특성에 따라 2시간에서 최대 6시간 규모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안내를 위해 쉼터지기와 길동무가 동행한다.

광양시는 참가자 후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연계한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해시태그 인증과 후기 작성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만족도 조사와 함께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평일 전화(062-360-8502) 또는 네이버 ‘버스한바퀴’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 20명 이상 모집 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 5월 23일과 24일 예정된 1·2회차 프로그램 ‘남파랑길 in 광양 48코스 걷기’는 참가 신청 접수와 동시에 마감돼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광양시는 남은 회차 역시 코스별 특성과 지역 자원을 반영해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남파랑길 광양 구간은 자연경관과 문화·예술 자원이 어우러진 광양의 대표 걷기 관광자원”이라며 “걷기와 체험, 지역 관광이 연계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정병욱 가옥 관광안내소를 남파랑길 거점 쉼터로 운영하며 관광 안내와 휴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계절별·코스별 특성을 반영한 테마형 프로그램과 ‘남파랑길 광양 완보 미션’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