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백백치공연단이 공연 후 지역 어르신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민철
찾아가는 버스킹 문화공연단 대한민국 백백치공연단. 사진=김민철
백세인생, 백세건강, 치매예방의 앞글자만으로 만든 대한민국 백백치공연단 슬로건. 사진=김민철

광양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한민국백백치공연단(단장 이정혜)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에 2016년부터 2026년까지 11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농촌 문화예술 봉사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백백치공연단은 백세시대, 백세인생, 치매예방이라는 슬로건처럼 2026년 한 해 동안 전라남도 신안군과 영광군을 중심으로 농촌 지역을 순회하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코믹팔러마술,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공연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섬과 농촌 마을이 많아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해 함께 웃고 즐기는 공연 구성은 단순 관람형 공연을 넘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공연단의 체계적인 운영 역시 눈길을 끈다. 박수진 사무국장이 공연 기획과 구성을 총괄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고문이자 코믹팔러마술사인 이병채(병채로통채로)는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마음껏 웃어보니 10년은 젊어진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은 공연단원들에게도 큰 보람과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백백치공연단은 단순한 예술 단체를 넘어 지역 주민과 정을 나누는 문화공동체로서, 앞으로도 농촌 지역에 희망과 활력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혜 단장은 “2016년부터 이어온 진심 어린 봉사가 11년 연속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촌 지역을 찾아가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