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린이날 큰 잔치, 3천여명 참석 성황

광양시가 화창한 날씨 속에서 102회 어린이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광양시는 지난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광양시청 앞 시민광장 일원에서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동영 국회의원, 서영배 시의회의장, 이계준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인사들과 어린이 및 가족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시·광양교육지원청·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21개 기업·단체 후원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 청소년 관현악단 공연, 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합창, 어린이 난타 공연, 어린이 사물놀이 공연도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 주요 행사로는 어린이 대표의 어린이 헌장 낭독을 비롯해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계준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의 모범어린이 표창(15명), 광양시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어린이 날 노래 제창, 주요 내빈의 어린이 날 축하 퍼포먼스에 이어 기념촬영과 비행기 날리기 등으로 이어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늘은 엄마, 아빠와 손 잡고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씩씩하게 자라서 모두 우리 사회를, 국가를 이끌어 나가는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정인화 시장은 행사 지원에 적극 나선 18개 기관 상임 단체장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이계준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올해 광양시가 정부 종합평가에서 정량평가 1등, 정성평가 1등을 받았는데, 이는 광양의 소득, 치안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평가 요인은 어린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교육과 보육시설 환경이 튼튼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계준 교육장은 또, “이런 조건과 환경을 만든 광양시 관계자 여러분들, 함께 고생하신 교육 관련 단체회원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게 해 주신 모든 부모님들의 덕분이라 생각된다”고 했다.

안영석 광양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광양시가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이런 자리가 마련됐다”며,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재만 기자
한재만 기자
광양 P사 32년 근무, 정년퇴직. 취미활동 :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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