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광양시장배 파크골프대회 성료…전남도 선수단 216명 참가 대성황

황호정 광양시 파크골프협회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황 회장은 “광양시장배 파크골프대회가 도 단위로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광양시 정인화 시장, 광양시의회 최대원 의장, 광양시체육회 김용서 회장, 지역 국회의원 권향엽 의원, 시·도의원,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 전라남도 파크골프협회 박경래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22개 시·군 협회장과 대표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사진=최학인
정인화 광양시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광양시를 방문해 주신 전남 파크골프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신 광양시체육회 김용서 회장님과 광양시파크골프협회 황호정 회장님, 그리고 모든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고 강조했다. 사진= 최학인

제2회 광양시장배 파크골프대회가 광양시 주최, 광양시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지난 10일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광양읍 동천파크골프장에서 참가 선수 216명과 내빈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전라남도 22개 시군 파크골프협회에서 선발된 우수선수 216명(남성 116명, 여성 100명)이 참가해 A.B.C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각각 72명(A구장 36명/ B구장 36명)으로 편성, 오전 8시 20분 동시에 티업을 시작 오후 4시 30분에 마쳤다.

장흥에서 참가한 박인하(여) 선수는 “선수들은 더운 날씨지만 그라운드에서 샷을 하는 재미는 조금은 긴장이 되지만 즐기면서 하기 위해 광양을 찾았다”고 말했다.

광양을 대표해 출전한 남궁인서 선수는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활용, 최상의 결과를 내겠다”며, “방문한 외부 선수들에게 최고의 배려와 에티켓을 제공해 다른 지역에서 온 선수들이 좋은 인상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광양시를 방문해 주신 전남 파크골프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신 광양시체육회 김용서 회장님과 광양시파크골프협회 황호정 회장님, 그리고 모든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고 강조했다.

정인화 시장은 또,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스포츠 복지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진월면 둔치 섬진강파크골프장, 중마동에 설치될 파크골프장, 광양읍 동천에 마련될 파크골프장도 소개했다.

황호정 광양시 파크골프협회장은 환영사에서 “광양시장배 파크골프대회가 도 단위로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광양시 정인화 시장, 광양시의회 최대원 의장, 광양시체육회 김용서 회장, 지역 국회의원 권향엽 의원, 시·도의원,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 전라남도 파크골프협회 박경래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22개 시·군 협회장과 대표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날 A.B그룹 경기를 마친 후 점심은 뷔페로 준비돼 협회 별로 식사했다.

광양 방극문 선수는 “B구장 1번 홀과 8번 홀 에서 오버를 냈다”며 “수상은 어렵게 될 것 같다”고 아쉬워 했다. B구장 8번 홀 심판을 맡았던 이강목 심판은 선수들이 파3 홀에서 오버 또는 4타를 칠때 심판인 자신이 아까워했다고 말했다.

뜨거운 햇빛 아래 C그룹은 오후 1시 30분, 시작했다. 상대 선수와 마주칠 때마다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간혹 같은 협회 소속 선수를 만날 때는 주먹을 불끈 쥐며 파이팅을 외쳐주기도 했다.

경기가 끝나고 점수가 집게 되는 동안 경품 추첨이 진행돼 자리를 뜰 수 없게 만들었다. 여러 경품 가운데 고가의 파크골프 클럽 3개가 참가한 선수들을 잔뜩 기대하게 만들었다. 보성에서 참가한 한 선수는 “내 번호를 뽑아 줄 것만 같아 기다렸는데, 역시나 ‘꽝’이었다”며 아쉽다고 말했다.

광양파크골프협회 최규재 선수가 56타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은 2명이 60타 동타가 나왔다. 서든데스 방식으로 A구장 1번홀에서 재경기를 치러 목포골프협회 소속 선수에게 돌아갔다. 사진=최학인
경품추첨이 자리를 떠날 수 없게 했다. 고가의 파크골프 클럽 3개가 참가 선수들을 잔뜩 기대하게 만들었다. 보성에서 참가한 선수는 꼭 자기 번호를 뽑아 줄 것만 같아 기다려 봤지만 역시나 ‘꽝’이었다며 아쉽다고 말했다. 사진=최학인

이날  광양파크골프엽회 최규재 선수가 56타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은 2명이 60타 동타가 나와 서든데스 방식으로 A구장 1번 홀에서 재경기를 실시, 목포골프협회 소속 선수가 차지했다.

대회 총 상금은 321만원으로 우승 1위 5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 4위 10만원, 5위 5만원, 홀인원상 3만원 등 7명이 수상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홀인원은 나오지 않았다.

황호정 광양시파크골프협회장은 경기를 마치고 “무더운 날씨에 안전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선수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찾아줄 것을 각 협회장과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최학인 기자
최학인 기자
전라남도 광양시 거주. 광양시 은빛사랑합창단 활동. 광양시 중마장애복지관 자원봉사(POSCO 웃음&마술봉사단).포스코(POSCO)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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