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했다.
광양제철소는 광양시와 협력사협회와 함께 광양중마시장, 광양5일시장, 옥곡5일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고 명절 준비 물품을 구입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과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에는 생산기술부, 행정섭외그룹, 압연설비부, 제강설비부, 에너지부, 설비투자그룹, 제선부, 품질기술부 등 광양제철소 주요 부서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명절에 필요한 식자재와 함께 시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과 먹거리 등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앞장섰다.
시장 상인들은 “경기가 어려워 힘든 상황에서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찾아와줘서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상인은 “평소보다 손님이 많아져 시장 분위기가 훨씬 활기차졌다”며 “지역 기업의 관심이 상인들에게 큰 응원이 된다”고 말했다.
고재윤 소장은 “어려움을 겪는 상인분들께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상생의 길을 함께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명절마다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찾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거래기업에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착한 선결제’ 운동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