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우수공급사(PHP) 신년 간담회’…납품 중소기업 지원 확대

포스코가 지난달 26일 광양제철소 백운대에서 ’2025년 PHP(POSCO Honored Partner) 공급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유경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과 임직원, 그리고 58개사 PHP 공급사 대표가 참석, 올해 경영환경과 주요 현안 공유 및 위기 극복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PHP 공급사 제도’는 포스코에 원료∙설비∙자재를 납품하는 중소기업을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육성해 글로벌 최우수 공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PHP 공급사는 품질, 납기, 가격경쟁력 등 거래실적과 △환경 △안전 △사회공헌 △공정거래 실천 등 ESG 경영지표에 대한 종합적 평가에서 우수한 공급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공급사 선정 축하와 한글과 영문 PHP 인증서를 전달했고, △경영 현안 △원가혁신 △공급망 강건화 △동반성장 활동 강화 등 주요 구매정책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우수공급사 ㈜하나테크, ㈜케이이앤피의 Smart 공정 혁신 우수사례 발표도 있었다.

해당사는 인증서로 홍보 및 해외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고, △각종 거래 관련 보증금 면제 △제철소 출입 우대 △동반성장 프로그램 우선 선발 등의 다양한 혜택도 지원받게 된다.

최광철 조선내화 대표는 “포스코로부터 우수공급사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글로벌 철강설비 공급사로 발돋움하고 있어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유경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포스코와 공급사 간 ‘One-Team Spirit’을 통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올해의 경영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포스코가 PHP 제도 도입 후 공급사는 기술개발로 공급망 강건화에 기여했고, PHP 봉사단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 포스코의 지속가능한 경영 확산을 대표하는 선례가 됐다고 한다.

이경희 기자
이경희 기자
'靑春'을 指向한다(samuel Ul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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