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WSD 선정 ‘경쟁력 있는 철강사’ 15년 연속 세계 1위 쾌거

포스코는 철강 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 ’2024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15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1999년 설립된 WSD는 2002년부터 전 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혁신, 생산 규모, 원가 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가운데 포스코는 국내 수요산업 침체, 저가 수입 물량 공세, 글로벌 통상이슈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술혁신, 가공비, 숙련 노동력, 인수합병· 합작투자 등 5개 항목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8.62(10점 만점) 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실적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참고지표가 된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4월 3년 연속으로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멤버(Sustainability Champion)로 지정됐다. 또 10월에 열린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에서는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교육·훈련 3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기도 했다.

세계 철강사 경쟁력 비교표
이경희 기자
이경희 기자
'靑春'을 指向한다(samuel Ul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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