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OK! NOW 평생학습 전남’을 주제로 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전라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나주시는 25~26일 이틀 간 시 소재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무대(우천시 변경) 일원(전남 나주시 배멧3길)에서 ‘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평생학습기관과 도민이 참여하는 평생학습 공유의 장을 마련, 도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동기부여와 평생학습 문화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25일 나주시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 박람회’는 2017년부터 개최되어 온 행사이다. 격년제로 운영된다. 19개 시군 및 도내 평생교육기관·단체와 도민이 참여해 상호교류와 성과공유를 통해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주최하며, 나주시(시장 윤병태), 전남 인재평생교육 진흥원(원장 고석규)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주요행사 내용은 평생학습 토크콘서트,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동아리 수상자 공연, 평생학습인의 밤, 평생학습동아리 버스킹, 배리어 프리 공감콘서트, 랜덤플레이 댄스, 평생학습 박람회 시상식, 상설 체험부스 운영, 평생학습 주제관 운영, 문해시화전 전시로드가 계획표에 의해 진행된다.
이번 평생학습축제 토크 콘서트는 ‘우리의 꿈, 다시 꿉니다. 새로운 나를 찾아서’란 주제로 열리며, 입담꾼 박경림 씨가 초청돼 토크콘서트와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 공유회가 진행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나주에 서울 서초구 등 자매도시 방문단과 내외귀빈들이 방문해준 것에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윤 시장은 “오늘 행사가 영산강 정원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2024 나주 영산강 축제’ 개막을 넘어 본격적인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축제장이 된 이곳은 작년까지 57만 평 규모의 저류지였으나, 1단계로 15만 평 규모의 정원을 조성 중이며, 영산강변 ‘들섬’도 코스모스 꽃단지로 가꿨다.
영산강 정원의 최종 목표는 ‘순천만·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넘어서는 70만 평 규모의 ‘영산강 국가정원’으로, 국내외 관광객 500만~1000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관광명소로 도약하는 것이다. 올해 확정된 전라남도 지방정원 지원사업을 통해 2026년 지방정원으로 공인받고, 2029년 국가정원 등재에 도전할 계획이다.
윤 시장은 한국 뮤지컬계 거장 박명성 축제 총감독이 준비한 개막 공연 “마한의 숨결, 영산강의 빛으로 피어나라!”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이 영산강변에서 나주의 미래를 함께 응원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