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8월 25일 광양읍 서천변 수변무대에서 지역 청소년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문화제 ‘한 여름밤의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미·임형석 도의원과 전라남도 강미선 희망인재육성과장, 광양시교육청 소년과장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광양 YMCA 이사장과 사무총장, 재단 양미란 원장, 김진희 센터장 및 지역주민들도 함께 해 청소년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 부스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내 편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지 청소년상담 1388부스’와 더불어 4차 산업 관련 체험으로 드론, 아두이노, 3D펜, 환경부문에서는 자투리 나무를 활용한 우드버닝과 공병을 활용한 마리모 키우기 등이 있었다.
또한, 6차 산업 체험 부스로는 곤충컨설턴트, 꽃차 티백 만들기, 과일 향수 만들기 등이 운영됐다. 실험과학 부문에서는 현미경으로 보는 세상, 물 순환 화분 만들기 체험 등이 제공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총 12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졌다. 공연팀은 기관별 청소년동아리 연계 및 현장 접수를 통해 모집됐다. 댄스 팀으로는 카르페디엠, glam, 밀레니얼 외 3팀이 참여했다. 또한, 밴드 및 보컬 팀으로는 리버스, bloom, ing 등 6팀이 무대를 장식했다.
행사 주최 측인 광양시 청소년상담 복지센터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공연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소질과 적성 함양에 기여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공유하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든지 청소년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