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무더위 온열질환 예방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25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온열질환 발생 없는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건강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 6월 말부터 시작된 장마로 인해 대기 중 습도가 상승해 체감온도가 1~3도까지 상승했다. 이에 허약한 노인과 건강 취약 계층에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온열질환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쉽다. 노인, 어린이, 만성 질환자 등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광양시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인력 14명으로 ‘건강관리 서비스팀’을 구성했다. 서비스팀은 건강취약 계층 5천 가구와 경로당 81곳을 방문하여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혜정 도시보건과장은 “홀몸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분, 경로당과 같이 어르신이 계신 곳이라면 어디든지 방문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개별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숙지하고 실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온열질환 예방조치는 다음과 같다. △한낮 더운 시간대인 12~17시까지 외부 활동을 자제한다. △갈증이 없더라도 충분한 물이나 이온 음료를 섭취한다. △서늘한 곳이나 시원한 그늘에서 규칙적인 휴식을 취한다. △어지럼증, 구토, 무력감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주위에 알린다. △어린이, 노인이 차량과 같은 밀폐된 장소에 있는 것은 위험하다.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그늘이나 시원한 곳으로 이동한다. △샤워를 자주 한다. △가볍고 큼직한 밝은색 옷을 착용한다.

곽재하 기자
곽재하 기자
* '1986년 광양제철소 와 인연을 맺고' 광양만, 섬진강,백운산, 가까운 곳에 여수,순천, 지리산 등 천혜 의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게 생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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