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니어클럽(관장 반영승)이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학교 신발장 소독 봉사단’을 운영하면서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광양시니어클럽이 현재 진행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시장형 4개, 취업알선형 1개, 사회서비스형 7개, 공익활동형 5개 사업 등 총 17개 사업이다. 이 사업에 1240명의 시니어들이 참가해 활동 중이다.
공익활동형 사업은 어르신들이 자기 만족과 성취감을 얻으며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 활동으로, 지속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건강개선, 사회적 관계증진, 소득보충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복지적 성격이 강한 활동이다.
광양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공익활동형 사업단은 학교 신발장 소독봉사단을 비롯해 ▲우리동네 방역환경 봉사단 ▲스쿨 존 교통봉사단 ▲보육시설 및 아동시설 봉사단 ▲저탄소 환경지킴이 봉사단 등 5개다.
광양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형 일자리에 640명의 시니어를 선발했는데, 학교 신발장 소독 봉사단에는 50명이 소속돼 있다.
학교 신발장 소독 봉사단은 광양읍, 중마동, 그외 지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13개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광양읍은 용강초등학교 외 4개 학교, 중마동은 중마초등학교 외 3개 학교, 기타 지역(광영, 진상, 옥곡)은 광영초등학교 외 2개 학교와 금호동 광양제철남초등학교다.
이 가운데 광양제철남초등학교 임 연 교감은 3일, “학교 신발장 소독 봉사단 활동 이후 신발장 주변이 환하고 깨끗해져 만족한다”며, “광양시니어클럽이 지원해 주셔서 부족한 부분은 없다. 항상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