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저수지 생태공원을 소개합니다(상)] 힐링공간 음악 분수대

마동유원지 음악분수 공연 시간 안내. 사진=한재만

[싣는 순서]

(상) 마동 유원지 ‘생태공원’
(하) 마동 유원지 ‘음악 분수대’

광양시 마동 유원지 생태공원은 총 면적 7만9605㎡에, 가야산에서 흘러 내리는 소화천을 막아서 만든 저수지다. 사업비는 국비 45억원을 포함 90억원이 소요됐으며, 사업은 단계별로 진행됐다.

광양시는 마동 유원지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창의 예술고교 유치를 연계해 생태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음악 분수대’를 건립했다. 시비 32억원을 투입, 2017년 10월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 공사했다.

광양시는 경관개선과 마동 유원지의 풍부한 저수량 확보를 위해 여수로를 높여 수위를 30cm 상승시켜, 총 저수량 34만톤의 풍부한 수량이 확보했다. 저수지 수위 상승으로 유수면적이 확대되고, 자연경관이 개선돼 생태공원과 음악 분수대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당시 광양시는 “마동 유원지를 찾는 시민들께 아름다운 볼거리와 차별화된 여가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람석과 무대 등 부대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하게 음악 분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마동 유원지에 들어선 음악 분수대는 최고 분수 높이가 50m 이상으로 음악분수, 변화분수, 고정분수, 안개 및 영상연출 등으로 화려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유원지에 조성된 음악 분수대는 지름 90m¢, 물기둥 높이 75m 규모로 949개 노즐과 336개 LED 수중조명, 빔 프로젝터, 레이저 등을 갖췄다. 특히, 고사분수와 안개분수, 워터스크린, 레이저 등을 활용한 음악과 영상이 함께 어우러져 세련되고 낭만적인 분수 쇼 연출이 가능하여 광양의 새로운 명물로 볼거리로 기대를 받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마동유원지 음악 분수대는 환상적인 분수쇼 연출을 통해 중마동 권역의 새로운 볼거리이자 관광 명물”이라며,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차별화된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정서적 치유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재만 기자
한재만 기자
광양 P사 32년 근무, 정년퇴직. 취미활동 :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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