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일까지 시민들에게 봄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해 센터의 시험포장 내에 봄꽃 15종, 5만4000본을 무료로 ‘봄꽃 집중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봄꽃 집중전시’는 팬지, 라넌클러스, 튤립 등 형형색색 봄꽃으로 가득한 풍경을 감상하고, 봄기운이 물씬 풍기도록 집중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봄꽃 집중전시장’에는 생태연못, 관엽식물관, 허브식물관, 다육식물관, 야생화전시관 등 각종 식물전시관과 더불어 풍차정원과 꽃탑, 매돌이 포토존, 꽃이랑 토우랑 등 21개 시설 및 조형물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은 광양읍내 서산교에서 서천변 아름다운 벚꽃길을 따라 3km 정도 떨어진 공설운동장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봄꽃 집중전시’할 때는 어린이집 아이들이 선생님들과 견학도 하며 뛰어놀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서동중 기술보급과 도시농업팀장은 “관람객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니 많은 시민이 오셔서 봄의 향기를 만나고 곳곳에 피어있는 봄꽃과 함께 잠시나마 여유롭고 따사로운 봄나들이를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사계절 시가지 꽃길 조성 및 도시생활원예 활성화가 중점과제 중 하나며, 누구나 살고 싶은 부자 농촌건설을 전략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