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광양문화원(원장 김종호) 정기총회가 20일 오전 광양읍 ‘유림회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양문화원(이하 문회원)은 1965년 1월 26일 ‘지방문화진흥법’에 의거, 전통문화 계승·보존과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문화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현재 문화원에 등록된 회원은 660여 명이며, 광양지역의 유일한 문화기관으로 문화유산을 찾고, 지키고, 전승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식전행사는 회원들의 색소폰 연주와 시립합창단 공연으로 흥을 돋우며 시작됐다.
이날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 많은 기관장이 참석했다. 김종호 원장은 “문화원 발전을 위해 광양시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서영배 의장은 축사에서 “광양의 문화사업을 총체적으로 집약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광양시가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정기총회는 33회 벡운문화제 입상자 시상식, 2023년도 사업실적보고 및 2024년도 사업계획승인 등을 확정 의결한 후 회원 간의 친교를 위한 오찬을 함께 즐기는 시간도 가졌디.
광양문화원 회원이 되면 문화원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초대받을 수 있으며, 매년 2회 이상 문화유적답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문화원에서 발행되는 도서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고, 각종 문고를 대여받을 수 있으며, 예절, 서예, 공예 등 문화교실에 자녀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회원등록은 광양을 사랑하고 문화를 아끼는 광양시민이나 출향 인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회원서를 작성, 1년 회비(5만 원)와 함께 접수(전남 광양시 광양읍 매천로 829)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 061-761-3322, 홈페지(http://www.xn—hc0bk2yb5hribo85b.kr)로 문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