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립도서관(과장 김현숙)은 지난 8월 1일 중앙도서관 별관 1층 ‘하루’ 홀에서 ‘2026년 올해의 책’ 독서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광양시 독서동아리 회원과 고등학생을 비롯한 시민 80여 명이 참여해 ‘2026년 올해의 책’ 성인 부문 선정 도서인 ‘첫 여름 완주‘를 함께 읽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감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참여형 이벤트와 독서 퀴즈도 함께 진행돼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토론회 지정 도서인 ’첫 여름 완주‘는 완주 마을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상처와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관계를 맺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따뜻한 연대와 공감, 일상의 회복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삶의 의미와 희망을 전한다.
토론은 독서문화기획자 권인걸 작가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12개 모둠으로 나뉘어 약 2시간 동안 작품 속 인물들의 삶과 관계를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김정운 씨(30대)는 “책을 읽으며 평소에는 쉽게 떠올리지 못했던 표현을 접하면서 사고의 폭이 넓어지는 경험을 했다”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는 자리여서 세대 간 소통이 쉽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같은 책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고 즐겁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이번 독서토론회는 같은 책을 읽은 시민들이 세대를 넘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공감의 폭을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책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시민들의 독서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해 초·중·고등학교에 도서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 독서동아리와 성인 독서모임을 대상으로 릴레이 도서 대여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독서마라톤, 독후감 공모전,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독서진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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