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과 지역 내 걷기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걷go, 건강 얻go! 건강 걷기 단체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걷기를 생활화하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광양시보건소 건강증진과가 주관한다.
광양시는 올해 1월부터 ‘건강 걷기 단체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지역 곳곳에서 활발한 걷기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추가 모집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더 많은 단체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주소를 둔 15인 이상 성인으로 구성된 걷기 단체이며, 1인 1단체 원칙이 적용된다. 신청 기간은 10월 23일부터 11월 21일까지로, 광양시보건소 2층 건강증진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는 자체적으로 걷기 일정을 수립해 활동을 진행하며, 1회 활동당 회원 15명 이상이 1인당 1만 보 이상 걸으면 인정된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 On)’을 통해 걸음 수를 인증할 수 있으며, 활동 사진·등록부·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비는 1인당 1만 원 기준으로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공무원만으로 구성된 단체나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와 중복되는 걷기 활동은 제외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한 걸음 수 인증으로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히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양시는 지역 커뮤니티 앱 ‘워크온’을 공식 운영하며 ‘광양시 걷기 동호회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걸음 수를 공유하고, 함께 걷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각 단체는 정기 산책, 하천변 코스 걷기, 마을 건강길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광양시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히 걷는 습관”이라며 “단체로 함께 걸으며 이웃과 소통하고, 지역의 자연을 즐기며 마음의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 걷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 스트레스 해소, 공동체 활성화 등 건강한 도시 광양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보 안내]
신청기간: 10월 23일~11월 21일
대상: 광양시에 주소를 둔 15인 이상 성인 걷기 단체
지원내용: 1인당 1만 원 기준, 최대 30만 원 활동비 지원
접수장소: 광양시보건소 2층 건강증진과(인덕로 1100)
문의: 광양시보건소(061-797-37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