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재산처가 초등학생들이 학교 정규수업 시간에 발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발명’ 교과서를 새로 개발했다.
지식재산처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학교에서 발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자율시간용 ‘발명’ 교과서를 개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자율시간은 학교의 여건과 학생의 필요에 따라 교과 외의 새로운 과목을 개설·운영할 수 있는 정규 교육과정의 일부다.
이번 교과서 개발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도전정신을 키우는 발명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발명’ 교과서는 발명교육 전문가와 초등교사 등 39명이 참여해 집필과 검토를 거쳤으며, 경기도 내 4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적용을 마친 뒤 완성됐다. 이후 경기도교육청의 인정교과 심의를 통과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탑재됨으로써 전국 모든 초등학교가 발명 교과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교과서 내용은 ▲발명의 이해 ▲발명과 창의 ▲발명의 실제 ▲발명과 미래 등 4개 대영역으로 구성되었으며, 학년별 수준에 따라 3학년은 ‘상표’, 4학년은 ‘디자인’, 5학년은 ‘특허’, 6학년은 ‘지식재산’을 중심으로 다룬다.
예를 들어, 3학년은 ‘자연에서 찾은 발명’, ‘재미있는 발명생활’을 배우며, 6학년은 ‘지식재산과 발명생활’, ‘미래를 위한 탐험’ 등 한층 심화된 내용을 학습한다.
이번 교과서 개발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자율시간’ 도입에 맞춰 추진된 것으로, 발명교육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식재산처 김정균 지식재산정책국장은 “‘발명’ 교과서 개발로 초등학생들이 발명을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 기반이 마련됐다”며 “학교 현장에서 자율시간을 적극 활용해 세상을 바꿀 창의적인 발명 인재가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