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역 내에 있는 청년들의 구직의욕 고취와 자신감 강화를 돕고 취업 촉진을 위해 청년도전프로그램 단기, 중기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24일 광양시에 따르면,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년의 자신감 회복, 구직의욕 고취 및 취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2021년 처음 시작된 이후 참여 지자체가 점차 증가해 올해는 전국 72개 지자체에서 9600명 이상의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이 시행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이나 직업훈련에 참여한 경험이 없고, 구직단념청년 문답표 점수가 21점 이상(만점 30점)인 만 18~34세 이하 청년이다.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청년, 북한이탈 청년, 지역특화 청년기준에 해당되면 가능하다.
일부는 최종학력 고졸 이하인 만 45세 이하, 6개월 이상 고용보험 가입이력 없는 만 45세 이하 경력단절여성도 해당된다.
청년도전프로그램은 참여 기간에 따라 5주 이상인 단기 도전 프로그램부터 15주, 25주 이상의 중·장기 도전플러스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있다.
맞춤 상담(1:1 상담, 집단 상담), 사례 관리(생활관리, 금융관리 등), 자신감 회복(취미/여가활동, 대인관계 기술 교육), 진로 탐색(적성검사, 진로 컨설팅), 취업 역량 강화(모의면접, 이력서 작성 교육), 외부 연계 활동(일 경험 직무체험, 취업 박람회)등 프로그램에 따라 이수 시간이 달라진다.
이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주어지는 인센티브는 5주(주 2회) 최대 50만원 수당 지급, 15주(주 2회) 최대 220만원 수당을 지급한다. 이수 후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등 연계 지원하며, 취업하면 고용촉진장려금,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 연계 지원한다.
온라인 신청은 워크넷 광양만권HDR센터 홈페이지, 오프라인 신청은 광양읍(061-815-4944), 중마동(061-793-4944)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워크넷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용복지센터 관계자는 “센터를 방문할 경우 기본적인 정보와 내가 희망하는 유형 정도를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오는 것이 좋다”며 “해당 정책 지원 자격이 되지 않아도 현장에서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정책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취업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센터를 적극 활용해 꼭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의 : 워크넷 광양만권HRD센터(061-815-4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