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배 광양시의회의장은 “당선 후 1년 동안 택지산업개발, 문화와 관광 인프라 조성 등 많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서영배 의장은 8일 오후 3시 의회의장실에서 기자와 만나 “택지산업개발 등 미래성장동력에 대해 타당성과 경제적 효과 분석은 얼마나 했는지, 충분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는지, 다시 한 번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영배 의장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공서가 될 수 있으면 우선 지역업체에서 일할 수 있도록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서영배 의원과의 일문일답.
Q. 광양시가 안고 가장 큰 과제?
의장:
네 그동안 우리시는 택지하고 산업 개발 그리고 문화와 관광 인프라 조성 등 여러 가지 시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었는데요.
이제 민선 8기 들어와서 2차 전지 및 수소 산업 등을 이제 집중적으로 육성해서 우리 제2의 경제 도약을 실현하고 있는 중인데요.
이렇게 미래 성장 동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근데 이제 다만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진행되는 사업 아니에요? 그래서 이제 행정의 연속성 차원 그리고 그 과정에서 타당성과 경제적 효과 분석은 얼마나 했는지 그리고 충분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는지 다시 한 번 세심하게 좀 살펴볼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Q. 시의회 의장으로서 시급하게 추진할 과제는?
우선 무엇보다도 먹고 사는 게 문제가 아니겠어요.
될 수 있으면 이제 우리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우리 관공서에서는 될 수 있으면 지역 업체 우선 지역업체들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권장해 주고 그리고 우리 시민들도 지역 업체 살리기 운동 이런 부분들을 같이 나가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제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예산을 우리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반영을 할 거고요.
경제 분야에 대한 현실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거기에 더해서 우리 국세가 감소됨으로써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고 우리 지역 경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특히 우리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은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우리가 해야 될 부분들은 지역 경제를 일으켜서 좀 더 우리 시민들에게 행복한 삶을 안겨주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Q.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현황은?
의장:
네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차 지원이라고 그래서 이자 3% 넘는 거에 대해서는 맞춰서 좀 지원을 해주고 그다음에 이제 국가 차원에서도 그런 소상공인에 대한 그런 정책들은 많이 있을 거예요.
기자:
또 기대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3선이시죠?
의장:
네
Q. 본인의 의정 철학은?
의장:
항상 제가 초선할 때부터 써먹던 얘기인데요.
저 밴드나 페이스북에 보면 그 용어가 있어요.
시민이 시의원입니다 라는 부분들을 이제 저는 항상 쓰거든요.
그거 많이 보셨습니까? 그러니까 어찌 보면 우리 시민들을 대표해서 우리가 저희들이 일을 하는 거잖아요.
예를 들면 시민들이 바쁘니까 당신네들이 가서 우리 대신 가서 좀 견제도 하고 열심히 일을 해줘라고 해서 저희들이 있는 건데요.
될 수 있으면 시민들을 존중하려고 하죠. 시민들의 의사결정을 그리고 이제 모든 시민들의 의사결정을 다 존중할 수는 없지만 다수 시민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 한 분 한 분이 광양시의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의정활동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좋으신 말씀이네요.
기자:
광양시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의장:
우리 집행기관과의 역할은 다르지만 시민의 행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 서로 노력한다는 점에서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수레의 한쪽 바퀴가 역할을 잘 못한다면 앞으로 굴러갈 수 없듯이 시정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서로 대등한 협력관계에 있을 때 서로 각자의 기능을 최선으로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저희 의회는 감시 견제 기능은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큰 임무 중에 하나가 감시와 견제의 기능이거든요.
맞습니다. 특히 거수기 역할은 안 하려고 하는 게 이제 저 생각입니다.
그리고 의원 각자의 역량도 키우고 그래서 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이제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일 잘하는 의회 유능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3선 의원으로서 선출된 것은 그만큼 의정활동을 잘했다고 유권자들이 생각하기 때문에 이 자리까지 오셨을 텐데 의장님께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공약이 어느 정도 이행이 됐는지 말씀하실 수 있으신지
의장:
3선의원까지 이렇게 당선된 것은 일단 시민들께서 뽑아주셨잖아요.
어찌 보면 너무 고맙고요. 운도 많이 따랐다고 봅니다.
어쨌든 시민들께서 이제 뽑아주셔서 이렇게까지 의정 활동까지 하고 있는데 너무 이 자리를 빌어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죠. 그래서 들 수 있으며 그 공약은 지켜야죠.
하다 보면 공약이 지킬 수 없는 경우도 있어요. 법적인 부분에 의해서 그러지만 최선을 다해서 지키려고 노력을 하는 모습이 저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이제 저 초소년 나올 때 가장 큰 우리 저 공약이 뭐였냐면 중고등학생 신입생 교복비 지원이었어요.
기자:
언제 나도 한번 들어본적 있는 것 같습니다
의장:
그런데 그걸 이제 만들었는데 실질적으로 박근혜 우리 정부 때 안 된다고 그래서 성남하고 광양시하고 같이 올라갔는데 안 된다고 그래서 있었다가 그다음에 이제 문재인 정부로 들어와서 이제 조례 만들고 해서 이제 교복비 지원이 됐는데 지금은 다 보편적으로 교복비 지원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되고 있고요.
그다음 또 우리 중마동에 중마장애인복지관 건립 부분들은 많이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도 마찬가지고 그다음에 이제 이번에 들어와서 했던 것이 저는 보편적 교육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교복비에 이어서 이번에는 초중고등학생 수학여행비 지원 했는데 그래 지원을 공약으로 했었는데 작년에 저희들은 도교육청에서 주는 거 말고도 광역시에서 초등학생은 5만 원, 중학생은 6만 5천 원, 고등학생은 8만 원 더 지원했던 것 같아요.
전라남도에서 최초로 우리 시에서 지원했던 것 같아요.
기자:
전라남도에서 지원한거에다가 플러스에서요?
의장:
도교육청에서 지원한 거에다가 저희들이 플러스를 했지요
기자:
여기에서 또다시 플러스를 해가지고 했어 그래요.
의장:
그랬던 이유가 어찌 보면 요즘에 부모님들 저기 교육에 있어서 돈 많이 들어가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의무 교육이라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의무교육은 돈이 안 들어가야 되는 거잖아요.
기자:
맞아요
의장:
근데 실질적으로 돈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그래서 교복비는 이제 됐으니 수학여행 가는 것도 될 수 있으면 좀 이걸 부모님들께 부담이 안 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었는데 그리고 이제 가면 좀 더 좋은 곳에서 좀 더 편안하게 좀 더 맛있는 음식 좀 먹고 오라 이런 부분들에서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전라남도에서는 최초로 저기 우리 시가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 공약에 대해서는 시민과 우리 약속이니까 될 수 있으면 최선을 다해서 지키도록 노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제 임기 동안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들과 호흡을 하면서 열심히 의정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좋은 일을 하셨네요. 저 마지막으로 의장님 선출되시고으로 공약이 아니고 한 일이 하나 있던데 쉼터 하나 만든 것 같던데 그거는 해놓고 나서 효과가 많이 있습니까? 아니면 활용도가 높아졌습니까? 뭐
의장:
우리 옛날에 거기가 1층에가 의원들 상담회실이었어요.
근데 실질적으로 거기 본회의장 옆에 있는 상담회실은 거의 안 썼거든요.
1년에 한 번 쓸까 말까입니다. 그래서 제가 운영위원장 때 지난번 운영위원장 할 때 그걸 좀 바꾸려고 했는데 좀 못 바꿨어요.
그래서 제가 의장이 되고 난 다음에 이제 바로 의원님들한테 말씀드려서 그걸 바꿨거든요.
어떤 생각이었냐면 의회가 문턱이 넘잖아요. 문턱이 높아요.
우리는 문턱이 다 났다 오세요 오세요 하는데 실질적으로는 시민들은 문턱이 높다고 봐요.
그럴까요? 그리고 저기 이제 그곳을 이제 들 수 있으면 시민들이 좀 자유롭게 이용했으면 좋겠다.
회의할 공간도 없고 쉽게 말해서 프린트 한 장 하려면 PC방까지 가야 되고 그다음에 잠깐 독서할 수 있는 공간 이런 부분들이 없잖아요.
모여서 그래서 좀 꾸몄습니다. 꾸며서
기자:
시민들은 조금 많이 옵니까?
의장:
하루에 100명정도?
기자:
그렇게 많이 옵니까?
의장: 예 그런데 전에는 좀 많이 오셨는데 지금보단 많이 오셨는데 요즘에 그래요.
우리 커피도 공짜로 드실 수 있잖아요. 그런데 컵을 일회용 컵을 좀 쓰기 환경이 안 좋아서 이것을 일회용 컵을 좀 채웠더니 조금 숫자가 줄어들었습니다.
기자:
숫자 줄어드는 게 그거하고 관계 있을까요?
의장:
그래도 커피를 오시면 커피 거기 맛이 좋거든요. 원두 커피 맛이 좋은데 많이 오셨는데 이런 컵이 이제 없다 보니까 우리 시민들은 이제 다니시다가 저기 괜찮아 분위기 가서 그냥 차 한 잔 오면서 우리 이야기하자 쉽게 이렇게 되는
쉽게 말해서 지나가다가도 들어와서 그렇죠. 아는 사람들끼리니까 들어와서 그렇게 하고 가고
거기에 또 뭐가 있냐면 우리 지역 작가들이 그림 전시회를 해요.
그래서 한 달에 한 번씩 바뀌어요. 그림이 다 그래서 어찌 보면 그분들도 좋고 의회도 좋은 거죠.
기자:
결론적으로 의장님이 생각했던 것이 효과는 좋고 성공했다고 볼 수가 있네요.
기자:
저는 그게 대만족입니다. 그래요. 그래서 우리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시고 그다음에 의회에 많이 와주는 게 얼마나
기자:
그런 것은 홍보를 좀 많이 해야 되겠는데
의장:
그러니깐요. 그래서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지금
기자:
내가 그 쉼터를 누구한테 얘기를 들은 게 아니고 의장님 관련해서 인터넷 상으로 의정활동 시의회 들어가 보니까 쉼터가 있더라고 그래서 이게 뭔가 하고 좀 관심을 가졌었어요.
의장:
우리 공공기관이지만 실질적으로 이건 우리 시민들 세금으로 운영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우리 의원들이 많은 공간을 차지할 필요는 없고 이용이 안 되는 공간에 될 수 있으면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것 그래서 시민들이 이용하게끔 하는 것 이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래서 자유롭게 회의도 하고 그렇습니다.
거기 가서 회의할 수 있는 다 그 장치들이 다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자:
의장님의 3선이 된 이유는 다 그런 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저희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