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가 시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2025 평생학습 한마당’을 오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광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움을 잇다, 내일을 여는 광양!’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평생학습 문화를 시민 속으로 확산시키고 배움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장을 마련한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개막식에서는 환영사와 축사, 희망교실 수료식이 진행된다. 특히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인문해 OX퀴즈와 15개 팀이 참여하는 동아리 경연대회가 마련돼 배움의 성취와 열정을 무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무대 공연에는 시립합창단과 지역 예술단체, 시민 동아리들이 참여해 합창, 댄스, 연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품앗이 노래단’, ‘빛솔색소폰 동아리’, ‘성호태권도 시범단’ 등이 무대를 꾸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실내·실외 부스 총 36개가 운영된다. ‘천연 수세미로 향기 가득한 광양 만들기’, ‘우리가족 행복 레시피’, ‘재활용품으로 장식 소품 만들기’ 등 생활 속 배움이 녹아든 체험 부스부터, ‘다시 피어나는 광양의 동백’, ‘AI와 메타버스로 미래의 나를 만나다’ 같은 미래지향적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준비됐다.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쿠키 만들기 체험은 물론, 성인을 위한 힐링 원예, 심폐소생술 체험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큰 호응이 예상된다.
행사장 외곽에는 푸드트럭이 배치돼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인생네컷 포토존과 룰렛 이벤트, 홍보용품 증정 등 참여형 이벤트도 풍성하다. 단순한 학습 행사를 넘어, ‘배움과 놀이, 휴식이 어우러진 시민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광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시민과 공유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학습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 한마당은 배움이 곧 삶의 즐거움이 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