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는 오는 10월 14일 오전 10시, 광양시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제31회 광양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태아에서 노년까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을 주제로 시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광양시민의 날은 ‘광양시민의 날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10월에 열리며, 올해로 31회를 맞는다. 시는 기념식을 통해 광양의 정체성과 가치를 재확인하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열려 시민 참여와 소통의 장이 이어진다.
기념식 전후로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됐다. 오는 17일에는 방송인 서경석이 진행하는 ‘광양사랑시민강좌’가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리며, 17일부터 18일까지는 광양K-POP 페스티벌이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이어 22일부터 11월 4일까지는 광양국제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23일부터 27일까지는 남도영화제 시즈공연이 각각 개최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광양시는 시민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광양시티투어 50% 할인(10월 31일까지) ▲와인동굴 및 느랭이골 자연휴양림 입장·숙박 할인(10월 23일까지) ▲공공배달앱 ‘먹깨비’ 5천 원 할인쿠폰 지급 ▲관내 13개 음식점 10월 14일 당일 10% 할인 등이다. 시는 “이번 혜택은 광양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작은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제31회 광양시민의 날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며 광양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