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 사진=오무철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추석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연휴 동안 ▲지역응급의료기관 2곳 ▲병의원 70곳 ▲보건기관 8곳 ▲휴일지킴이 약국 39곳을 운영한다. 특히 광양사랑병원과 광양서울병원은 24시간 응급실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진료를 위해 다나소아과의원, 미래여성의원, 선린의원, 모든아이소아청소년과, 큰사랑소아청소년과 등 5개 의료기관이 문을 연다.

또한 시는 보건소 내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서 119 구급상황센터 및 권역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신속 대응에 나선다.

광양시는 연휴 기간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할 시민들에게 운영시간을 사전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련 정보는 ▲광양시 모바일 앱 ‘MY광양’ ▲시 누리집 ▲광양시 블로그 ▲보건복지콜센터(129)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정량 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의사회와 약사회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 보건행정과(061-797-4106)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